어제는 시골길을 타고 편도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가야 했어요.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중인 곳도 있어서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요즘 우리 동네 휘발유값도 많이 올랐어요. 3월 3일 일반 휘발유는 리터당 1770원이었는데 불과 2~3주 전만 해도 1675원이더군요… 암튼 탱크가 한개밖에 남지 않아서 가는 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주유소를 가득 채워야 했어요 ,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가격에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농협주유소. 그런데 1709원이에요! 잘못 본 줄 알았는데 가격이 딱이네요! 바로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절약 때문에 GS나 S유로만 가는데, 60원 차이가 나면 아껴서 들어가야 합니다. 자리가 한 칸밖에 남지 않아서 7만원에 주유합니다. 이겼다! 가격이 1,700원으로 오르고 나니 7만원을 주유해도 부족하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결제를 마치고 직원이 카드와 영수증, 그리고 작은 물건을 건네주었습니다. 휴지나 물티슈 말고 다른 것인지 궁금했는데, 농협주유소 30억 리터 돌파 기념으로 주유량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고 하네요. 오겐블릭이라는 브랜드의 핸드크림이었는데 5를 예상했어요. 1만원이 기준인거 같아요^^;; 또 다른 사은품은 위생 수세미입니다.
↑ 휘발유 가격 1,709원 기준, 7만원 = 40.9리터. 석유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소식이 무섭다. 정말 무섭습니다.
↑ Augenblick 들어본 적도 없는 브랜드네요. 참존NC1이라는 곳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참존이 모회사라고 나와있습니다.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이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최저가가 6000원 조금 넘는거 같네요. 여전히 자동차입니다. 기존에 쓰던 캐드 키드슨 핸드크림을 다 써버렸는데 타이밍이 기가 막힙니다. 바세린 핸드크림을 사려고 했는데 돈이 부족했어요. 그냥 차에 두고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여기 지나가면 또 들르겠지만 한동안은 없을 것 같아서 하나만으로 만족^^;; 15일 그러고보니 농협주유소가 있으면 한두번 주유는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