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택의 특징은 무엇인가?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 조사방법 – 주택부문 –

1인 가구와 무자녀 ‘딩크족’ 증가로 소형 주택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소형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4인 가구 중심이었던 주택 트렌드가 가구 구성 변화로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은 ‘2023 인구주택총조사(등록조사 방식)’를 통해 우리나라 주택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2023년 총 주택수: 1,955만호, 전년 대비 2.0% 증가통계청이 발표한 ‘2023 인구주택총조사(등록조사 방식)’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 주택수는 1,955만호로 전년 대비 2.0%(39만호)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1,547만 가구로 전체 주택 단위의 79.2%를 차지했고, 단독주택은 386만 가구(19.8%), 비주거용 건물은 21만 가구(1.1%)였다. 가장 흔한 주택 유형은 ‘아파트’로 전체 주택 단위의 64.6%를 차지했다. 각 주택 유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우리나라 전체 주택 단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로 1,263만 가구로 전체 주택 단위의 64.6%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흔한 주택 유형은 ‘단독주택’으로 386만 가구로 전체 주택 단위의 19.8%를 차지했다. 이 중 일반 단독주택이 263만 가구, 다가구 주택이 78만 가구, 상업용 단독주택이 45만 가구였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이어 타운하우스/다세대주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전체 주택 단위의 14.5%, 284만호), 비주거용 주택 단위는 전체 주택 단위의 1.1%(21만호)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주택 단위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국내 주택 단위를 건축 연도별로 살펴보면 전체 주택 단위의 27.6%가 1990년대에 지어졌고 24.4%가 2010년대에 지어져 노후 주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년 이상 된 주택은 전체 주택 단위의 53.7%(1,050만호)를 차지했고 30년 이상 된 주택은 25.8%(505만호)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의 75.2%가 20년 이상, 56.0%가 30년 이상 노후화되었습니다. 2023년 전체 무인주택(공실주택) 수: 154만호, 전년 대비 5.7% 증가.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은 공실주택이 있을까요? 2023년 11월 1일 기준 무인주택(공실주택) 수는 154만호로 전년 대비 5.7%(8만호) 증가했습니다. 전체 주택 중 공실주택 비중은 전년 대비 0.3%p 증가한 7.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신규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미분양·미분양 아파트가 늘었고, 재건축 지연으로 철거 예정이었으나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주택이 소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2023 인구주택총조사(등록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주택의 특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집계된 통계 결과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지원 정책 등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제공됩니다. 2024년 가계주택기본조사와 올해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통계청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Statistics Korea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통계청 공식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Statistic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