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는 다행히 덜 무서웠어요(비하인드, 숨은 뜻)

파기

*아래 내용 전체에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주연의 믿음직스러운 오컬트 영화. 오랜만에 극장에 갔어요. 어느 순간 파묘는 집에서 계속 영화를 보다가 우리를 극장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입소문의 효과입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 무덤을 파 놓은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영화 ‘브레이크다운’도 ‘검은 사제들’, ‘사바하’처럼 ​​장재현 감독이 직접 쓴 오컬트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cb/2024/02/22/202402220917378126_0.jpg사실 영화관에서 무서운 걸 못봐서 많이 무서웠는데, 미리 파묘를 본 딸이 장면마다 손을 꼭 잡고 신호를 줬어요. 하지만 나는 전혀 놀라지 않았습니다(덕분에). 영화 초반의 빠른 전개와 특이한 소재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나에게 공포감을 주었지만, 매장 후 괴물 정령이 등장한 이후에는 긴장감이 가라앉았다. 영화 ‘나쁜 무덤’은 음양오행, 무명릉, 정령, 동티, 위습, 철말뚝… 이렇게 부제를 달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시 만난 이도현과 믿고 지켜봐온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의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최민식은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화림(김고은)이 무덤을 파헤치는 장면에서 투잡인 줄 알았다며 “너 둘이 운영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직업?” 연기 정말 잘했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영화 곳곳에 숨겨진 의미~ 1. 귀신들과 싸우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독립운동가들이다 _장재현 감독은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2. 주인공의 자동차 번호 ride_0301, 1945, 08153. 무덤을 파다가 나타난 뱀은 뱀의 머리와 뱀의 몸을 가진 일본의 괴물 ‘누레온나’의 상징이라고 한다. 여자. 4. 친일파 후손이 악령에 사로잡혀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에서 유리창에 조선총독부 건물이 비친다.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저처럼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나 숨겨진 정보를 찾아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것이 묘지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풍수지리 고수 상덕(최민식)은 좋은 곳을 보면서 흙을 먹고, 좋은 곳은 된장 냄새가 나고, 나쁜 곳은 금속 냄새가 난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여기 맛집 맞나요?” 그들은 스스로 먹으라고 강요합니다. “맛있으니까” 이건 애드립인가요? 하하, 역시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과 무거움을 넘나드는 유해진은 파멸을 맞이한다.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전지기, 박정이 주연. 자, 박지일. 2024년 2월 22일 개봉. #무덤 #영화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