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분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라고 하는데, 분지로 가는 길은 매우 구불구불하고 평지가 아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나리분지의 경치는 웅장하고 정말 아름답다.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날아갈 것 같았어요. 옷이 날아가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스스로 일어설 수가 없었어요.
분지로 내려가 주차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입구 광장에 놀이터가 보였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놀이기구가 많아서 어른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슬라이드는 내려오기 매우 쉽게 만들어져 있어서, 다음 날까지 엉덩이가 아팠다고 합니다. 길기 때문에 롤러슬라이더라고 불렸습니다. 점프망이었지만 탄력성이 거의 없는 놀이터였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타기 편한 회전 그네였습니다. 정글짐 비슷한 것도 있었고, 레인보우 그네는 자전거처럼 생겼습니다. 여기저기에 공지판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숲길을 조금 걸어간 후, 아카시아 잎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손으로 잎을 따기만 했고, 손가락으로 튕겨서 떨어뜨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재밌는 게임을 하면서 걸었습니다. 국립지질공원까지 구간별 탐험로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이곳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초가집과 목조주택도 볼 수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야해서 많이 둘러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분지를 둘러싼 산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나리분지 주변에는 울릉도 특산인 목련나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열매가 몸에 좋다고 합니다. 크루즈를 타기 전 아침에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나리분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나리분지 주차장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길 606 나리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산 2-1 #나리분지 #울릉도여행 #국내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