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자주 막히면 가만히 누워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옆으로 누워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코막힘으로 인해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구강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감기나 비염, 코로나바이러스 후유증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막힌 코를 풀 수 있는 방법과 원인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성 코막힘이 있는 경우 비염으로 인한 축농증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일시적으로 점액의 양이 많아져 코막힘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으나, 점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점막이 부어서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코를 풀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코가 깨끗해질 때까지 계속 풀면 주변 피부가 닳아지고 점막이 손상돼 코피가 날 수도 있다. 점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코 내부에 낭종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막히는 경우도 있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우면 혈액이 돌기 시작하여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막히게 됩니다. 편도선염 등 기관지 질환으로 인해 코 내부 점막이 부어오르거나 괴사될 수 있습니다. 괴사조직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는 온도차로 인해 비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코막힘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코를 맑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코가 막힐 때마다 병원에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코막힘은 일상생활에서 해결될 수 있는 한, 간단한 방법을 통해 해소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세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사기에 액체를 넣고 머리를 숙인 후 콧구멍을 들어올려 식염수를 주입합니다. 이렇게 하면 콧물이 다른 방향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콧물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침을 삼키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안 후에는 코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콧속으로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치료제를 가지고 다니실텐데요. 약을 코 깊숙히 넣어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일시적으로 혈관을 이완시키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코가 막힐 때마다 자주 사용하는 것보다 8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운동, 따뜻한 물 목욕, 매운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코가 뚫릴 수 있다고 합니다.